• Total : 2368442
  • Today : 537
  • Yesterday : 1175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3277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ㅁ, ㅂ, ㅍ [3] 하늘꽃 2007.12.29 3709
322 여물 [4] 운영자 2008.07.21 3705
321 유혹 [3] 하늘꽃 2008.04.23 3680
320 당신은 [5] file 하늘꽃 2008.09.18 3668
319 고독 [4] file sahaja 2008.05.18 3667
318 낙타 [1] 물님 2011.09.19 3655
317 꽃눈 물님 2022.03.24 3652
316 아침에 쓰는 일기.3 [2] 하늘꽃 2008.05.20 3646
315 좋아하는 노래 : '청보리밭의 비밀' [2] 수행 2011.03.22 3630
314 가을의 기도 -김현승 물님 2011.10.18 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