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고
2011.01.12 07:54
| 길 잃고 나 태주 풀잎을 만나면 발길 돌리지 못해 서성이는 바람 꽃을 만나면 눈을 떼지 못해 눈물 글썽이는 햇빛 강물을 만나면 강물 속에 들어가 나오려 하지 않는 나무 나 또한 그대 만나 오래고 오랜 날들 가던 길 잃고 맴돌며 산다.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3 | 강 - 황인숙 | 물님 | 2012.07.12 | 3038 |
| 122 | 지금 봉선화를 찾으시나요? [5] | 하늘꽃 | 2008.08.26 | 3036 |
| 121 | 약수정 오늘 이시는 내가만든 지붕을 부셔줬다 [3] | 하늘꽃 | 2008.06.30 | 3034 |
| 120 | 서정주, 「푸르른 날」 | 물님 | 2012.09.04 | 3032 |
| 119 |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 물님 | 2015.05.19 | 3031 |
| 118 |
당신은
 | 물님 | 2009.06.01 | 3029 |
| 117 |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 구인회 | 2012.02.15 | 3024 |
| 116 | 가졌습니다 | 하늘꽃 | 2008.01.08 | 3024 |
| 115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물님 | 2012.03.19 | 3022 |
| 114 | 시론 | 물님 | 2009.04.16 | 3021 |
바람과 햇빛에 대해 어찌 저리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지...
가슴떨리는 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