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2010.03.19 06:58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3 |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 물님 | 2012.08.13 | 2117 |
92 | 김종삼, 「라산스카」 | 물님 | 2012.07.24 | 2114 |
91 | 풀 -김수영 | 물님 | 2012.09.19 | 2107 |
90 | 오래 되었네.. [1] | 성소 | 2011.08.10 | 2103 |
89 | 고독에게 1 | 요새 | 2010.03.21 | 2101 |
88 |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 물님 | 2016.02.02 | 2100 |
87 | 낙화 - 이 형기 | 물님 | 2012.10.23 | 2100 |
86 |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 구인회 | 2012.09.26 | 2100 |
85 | 간절 - 이재무 | 물님 | 2012.09.06 | 2100 |
84 |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 물님 | 2012.10.09 | 2099 |
우리는 그 사랑 보다
더 큰 사랑을 향해 길 떠나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