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에 만난 하늘의 보석
2008.08.31 08:50
주일 아침입니다.
새벽에 남한산성 자락의 참새골로 하늘의 보석을 담으러 갔습니다.
새벽부터 잔뜩 젖은 풀밭에서 뒹구는 저를 보면서 등산하시는 분들이 이상한 듯 쳐다보았습니다.
남의 눈 의식하지 않기 훈련을 하고 온 듯 개운합니다.
남들이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에 너무 민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불재 뫔, 진달래 교회 여러분들 모두
행복한 주일, 하나님의 사랑 풍성함을 느끼는 주일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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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꽃
2008.08.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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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회
2008.08.31 18:55
이 사진 속에 콩세알님 계시는 군요
이슬방울 속에 계신 영롱한 눈동자
그 눈동자가 저를 바라봅니다~* -
운영자
2008.08.31 22:15
옷 다 젖었었겠네요. 새벽에 한 작품 찾느라 고생하시는모습이그려집니다. 주하나님 창조하신 세계는 총천연색 비유리풀칼라, 우리의 삶도 이렇듯 펼쳐지기를 기원하며................... -
하늘
2008.09.03 14:15
어머나~~~
이렇게 품위있는 보석은 처음봐요.
말씀으로 보석 맺으시는 미소짓는 하나님과
새벽부터 잔뜩 젖은 풀밭에서 뒹굴며 그 분 사랑 담아내려는 천사의 모습이 오버랩 되네요^^
참 행복합니다.. -
포도주
2008.09.30 03:32
이슬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귀한 보석을 우리에게 선사해주신
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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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안에 있는 보석과 어찌 비교할수 있으리요!!!!
남한산성으로 보석을 보러가신 아담카메라맨님께 감사합니다
갇불렛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