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3 | 바다 [3] | 이상호 | 2008.09.08 | 4336 |
122 | 떼이야르드 샤르뎅 [2] | 운영자 | 2008.09.04 | 4319 |
121 | 아침에 쓰는 일기 3. [8] | 하늘꽃 | 2008.09.01 | 5353 |
120 | 사하자입니다~! [3] | sahaja | 2008.08.27 | 5147 |
119 | 지금 봉선화를 찾으시나요? [5] | 하늘꽃 | 2008.08.26 | 4444 |
118 | 포도주님독백 [7] | 하늘꽃 | 2008.08.21 | 4327 |
117 | 산새 [5] | 운영자 | 2008.08.19 | 5426 |
116 | 희망 [8] | 하늘꽃 | 2008.08.19 | 4595 |
115 | 문수암(내 손버릇을 고쳐놓은시) [3] | 하늘꽃 | 2008.08.15 | 4344 |
114 | 편지 [5] | 하늘꽃 | 2008.08.13 | 44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