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2765
  • Today : 1339
  • Yesterday : 1200


새벽밥

2012.09.04 00:32

물님 조회 수:2964

새 벽 밥

김 승희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3 확신 [2] 이상호 2008.08.03 2764
312 바다 [3] 이상호 2008.09.08 2765
311 김남주, 「추석 무렵」  물님 2011.09.14 2774
310 선생님 [5] 하늘꽃 2008.11.22 2777
309 Looking for blue bird.... [3] file 이규진 2009.06.26 2779
308 山 -함석헌 구인회 2012.10.06 2779
307 나는 나날이 운영자 2008.06.18 2781
306 어떤 타이름 하늘꽃 2008.07.01 2782
305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물님 2015.05.19 2782
304 나만의 삶 - 홀리오 노보아 폴란코 세상 2013.10.25 2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