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 | 구름 한 점 | 구인회 | 2010.02.02 | 1680 |
112 |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 구인회 | 2012.09.26 | 1679 |
111 |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 이중묵 | 2009.04.06 | 1679 |
110 |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 물님 | 2009.08.31 | 1678 |
109 |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 물님 | 2016.02.02 | 1677 |
108 | 눈 | 물님 | 2011.01.25 | 1677 |
107 | 거울 | 물님 | 2012.07.24 | 1676 |
106 | 원시 -오세영 | 물님 | 2012.07.01 | 1676 |
105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1676 |
104 |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 물님 | 2012.01.13 | 1675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