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012.02.15 07:05
그대 옆에 있다 까비르 친구여 어디 가서 나를 찾느냐 보라 나는 그대 옆에 있다 나는 사원에도 없고 모스크에도 없다 나는 희말라야 산정에도 없고 카바 신전에도 없다 저 거룩한 의식 속에도 요가의 수련 속에도 그리고 출가의 길에도 나는 없다 그대 진정한 구도자라면 지금 여기에서 나를 보리라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나 까비르는 말한다 구하는 자여 신은 모든 존재의 호흡 속에 있다 그 호흡 속의 숨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33 | 새벽밥 | 물님 | 2012.09.04 | 1462 |
| 132 | 뻘 | 물님 | 2012.06.14 | 1462 |
| 131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1462 |
| 130 | 석양 대통령 | 물님 | 2009.05.13 | 1462 |
| 129 | 배달 [1] | 물님 | 2009.03.12 | 1462 |
| 128 | 꽃 -김춘수 | 물님 | 2012.07.24 | 1461 |
| 127 | 설정환, 「삶의 무게」 | 물님 | 2012.07.12 | 1461 |
| 126 | 호수 -문병란 | 물님 | 2012.05.23 | 1461 |
| 125 | 물 [1] | 샤론(자하) | 2012.03.12 | 1461 |
| 124 | 눈 | 물님 | 2011.01.25 | 1461 |
없고없고없고 있다.
삶은
아이들의 숨바꼭질같구나
구하는 자여, 이 노래소리를 들으라.
아름다운 이 소리 속에
다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