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0964
  • Today : 738
  • Yesterday : 1092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2012.06.30 23:19

구인회 조회 수:2805 

 
 

별 속의 별이 되리라  
 
나는 돌로 죽었다. 그리고 꽃이 되었다.
나는 꽃으로 죽었다. 그리고 짐승이 되었다.
나는 짐승으로 죽었다. 그리고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왜 죽음을 왜 두려워 하나
죽음을 통해 내가 더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변한 적이 있는가
죽음이 나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있는가
내가 사람으로 죽을 때 그 다음에 내가 될 것은 한 줄기 빛이나 천사이리라.
그리고 그후는 어떻게 될까.
그 후에 존재하는 건 신뿐이니 다른 일체는 사라진다.
나는 누구도 보지 못한, 누구도 듣지못한 것이 되리라.
나는 별 속의 별이 되리라.
삶과 죽음을 비추는 별이 되리라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																																																												
					초파일에
					[2]										file																																																												도도																																																																2009.05.02																																																																2993																							
      
								
										232																																																												
					고독에게 1
																																																																											요새																																																																2010.03.21																																																																2992																							
      
								
										231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2989																							
      
								
										230																																																												
					거울
																																																																											물님																																																																2012.07.24																																																																2984																							
      
								
										229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물님																																																																2009.08.31																																																																2984																							
      
								
										228																																																												
					석양 대통령
																																																																											물님																																																																2009.05.13																																																																2982																							
      
								
										227																																																												
					새해 다짐 -박노해
																																																																											물님																																																																2023.01.04																																																																2978																							
      
								
										226																																																												
					눈물
					[1]																																																																						물님																																																																2011.12.22																																																																2978																							
      
								
										225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2977																							
      
								
										224																																																												
					기뻐~
					[1]																																																																						하늘꽃																																																																2008.03.19																																																																2977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