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851
  • Today : 1080
  • Yesterday : 1043


꿈 길에서 1

2010.03.15 18:28

요새 조회 수:4262

                                                                   이해인


     살아 있는 동안은
     매일 밤  꿈을 꾸며
     조금씩 키가 크고
     마음도 넓어지네

    꿈에 가보는
    그 많은 길들과
    약속 없이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

   낯설고 낯익은
   꿈속의 현실이
   소리없이 가르쳐 준
   삶의 이야기들

    한 번 꾸고
    사라질 꿈도
    삶을 빛내느니
    세상 어디에도
    버릴 것은 없어라

   살아 있어 꿈을 꾸고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말하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4358
212 호수 -문병란 물님 2012.05.23 4355
211 편지 [5] 하늘꽃 2008.08.13 4349
210 폼 잡지 말고 [1] 하늘꽃 2011.06.02 4347
209 차안의 핸드폰 [3] file 하늘꽃 2009.01.13 4346
208 배달 [1] 물님 2009.03.12 4339
207 [3] 운영자 2008.10.13 4339
206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4338
205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4338
204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물님 2015.05.19 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