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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예배!

2009.09.01 01:30

영 0 조회 수:3777

대학원 개강 예배와 수강 신청과 수업을 하고 왔습니다.

야베스의 기도!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나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고, 나의 영토를 넓혀주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시어 불행을 막아 주시고,
고통을 받지 않게 하여 주십시요" 하고 간구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그가 구한것을 이루어 주셨다. (대상 4:9~10)

이런 마음이 올라 오네요.

복의 복을 더하여 주셨고(복통)
영토를 넓혀 주셨고 (우리 에니어그램 도반님들 공간 하면 기억 나시죠?) 
고통이라는 감정을 바라볼 수 있다면( 바라보기, 되어보기수련)
그 고통에 나의 존재를 동일시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다시 어떤 제도에 들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힘들어 하는 몸나를 봅니다.
하나의 과정이겠지만요.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모든게 은혜이고 사랑이네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번 2차 수련 때 만난 서시  올려 봅니다.
윤동주 시인의 학창시절.JPG 윤동주 생가.hwp 
             
          
서시
                                               -   윤동주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