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
2018.08.21 10:41
이른 아침에 숲속에 나오니
어젯밤 불던 바람보다 조금 더
선선해진 걸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를 보아도
땀 없는 얼굴을 보아도
맨발바닥에 전해지는 촉감에도
금방 알겠네
고맙소, 산들바람님!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오!!!
어젯밤 불던 바람보다 조금 더
선선해진 걸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를 보아도
땀 없는 얼굴을 보아도
맨발바닥에 전해지는 촉감에도
금방 알겠네
고맙소, 산들바람님!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4 | Guest | 도도 | 2008.08.27 | 2495 |
163 | ‘江湖의 낭인’ 신정일 | 물님 | 2019.03.19 | 2494 |
162 | 강행군 되는텐 에니어... [1] | 매직아워 | 2009.08.28 | 2494 |
161 | 인사드립니다. | 소원 | 2009.05.25 | 2492 |
160 | 길 [2] | 하늘꽃 | 2019.03.11 | 2491 |
159 | 나태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도 | 물님 | 2015.11.20 | 2491 |
158 | Guest | 텅빈충만 | 2008.05.23 | 2491 |
157 | 도반님 안녕하십니까? [3] | Saron-Jaha | 2013.09.29 | 2490 |
156 | 생각 - 김홍한 | 물님 | 2012.07.24 | 2490 |
155 | 4월이 되면 | 요새 | 2010.04.01 | 2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