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제비꽃님)
2012.07.05 14:25
나비
거울을 닦는다.
지상의 먼지를 씻어내는 비처럼
노랑나비가 거울을 닦는다.
거울의 때를 닦는 시간은
마음의 때를 닦는 시간.
그것은 사랑스러운 시간.
봄의 햇살 같은,
여름의 햇볕 같은,
본래의 마음은 어디 있을까?
닦아지는 거울 속에서,
닦아지는 마음속에서,
날개를 팔랑거려보는 시간.
거울을 닦는 시간은,
마음을 찾는 시간은,
노랑나비의 즐거운 시간.
- 제비꽃 님, '나비' -
거울을 닦는다.
지상의 먼지를 씻어내는 비처럼
노랑나비가 거울을 닦는다.
거울의 때를 닦는 시간은
마음의 때를 닦는 시간.
그것은 사랑스러운 시간.
봄의 햇살 같은,
여름의 햇볕 같은,
본래의 마음은 어디 있을까?
닦아지는 거울 속에서,
닦아지는 마음속에서,
날개를 팔랑거려보는 시간.
거울을 닦는 시간은,
마음을 찾는 시간은,
노랑나비의 즐거운 시간.
- 제비꽃 님, '나비'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13 | 희망가 | 물님 | 2013.01.08 | 2598 |
| 312 | 문수암(내 손버릇을 고쳐놓은시) [3] | 하늘꽃 | 2008.08.15 | 2599 |
| 311 |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 구인회 | 2012.02.15 | 2601 |
| 310 | 그대에게 /이병창 [2] | 하늘 | 2010.09.08 | 2603 |
| 309 | 뉴욕에서 달아나다 | 물님 | 2012.06.04 | 2603 |
| 308 | 꼬리잡기 [5] | 운영자 | 2008.09.15 | 2606 |
| 307 |
보리피리
[1]  | 구인회 | 2010.01.25 | 2606 |
| 306 | 길 [2] | 요새 | 2010.09.09 | 2606 |
| 305 |
비 내리면(부제:향나무의 꿈) / 이중묵
[4] | 이중묵 | 2009.01.21 | 2607 |
| 304 |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 물님 | 2012.01.13 | 2607 |
이 시에 나비처럼 곱게 날아오르는 고결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