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320
  • Today : 1101
  • Yesterday : 1297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4845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3 아프리카로 가는 길 이병창 2005.09.05 6150
402 바다는 이병창 2005.09.05 5878
401 동해 낙산 이병창 2005.09.05 6022
400 매미 소리 속에 매미가 있다 이병창 2005.09.05 6074
399 아들에게 이병창 2005.09.05 5851
398 편지 solpami 2005.10.01 5901
397 비상하는 님은 아름답습니다. 김경천 2005.10.11 6207
396 모서리를 읽다 김경천 2005.10.11 5881
395 알마티 가는 길 [1] 물님 2005.12.17 5950
394 쉼표이고 싶다 운영자 2006.01.09 5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