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3 | 남명 조식 | 물님 | 2022.07.28 | 3245 |
162 | 달의 기도 | 물님 | 2022.09.19 | 3245 |
161 | 고독에게 1 | 요새 | 2010.03.21 | 3251 |
160 | 바닷가에서 | 요새 | 2010.07.21 | 3256 |
159 | 길 잃고 [1] | 물님 | 2011.01.12 | 3256 |
158 | "되어보기" 를 가르쳐 주는 시(3차 심화과정 중) [4] | 포도주 | 2008.08.11 | 3259 |
157 |
초파일에
[2] ![]() | 도도 | 2009.05.02 | 3260 |
156 |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 물님 | 2009.08.31 | 3260 |
155 | 편지 [5] | 하늘꽃 | 2008.08.13 | 3268 |
154 | 희망 [8] | 하늘꽃 | 2008.08.19 | 3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