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8714
  • Today : 809
  • Yesterday : 1175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3068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3 눈물 [1] 물님 2011.12.22 3187
172 새해 다짐 -박노해 물님 2023.01.04 3189
171 폼 잡지 말고 [1] 하늘꽃 2011.06.02 3190
170 [3] 운영자 2008.10.13 3192
169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이중묵 2009.02.04 3198
168 최영미, 「선운사에서」 물님 2012.03.05 3205
167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요새 2010.06.19 3211
166 웅포에서 요새 2010.12.05 3211
165 달의 기도 물님 2022.09.19 3211
164 석양 대통령 물님 2009.05.13 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