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2008.03.20 23:35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열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mul~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3 | 담쟁이 | 물님 | 2014.05.13 | 3605 |
| 112 | 그대가 곁에 있어도 | 물님 | 2011.01.17 | 3609 |
| 111 | 박성우, 「소금창고 | 물님 | 2011.10.24 | 3619 |
| 110 | 세상의 등뼈 | 물님 | 2011.06.13 | 3627 |
| 109 | 박재삼, 「가난의 골목에서는 [2] | 물님 | 2013.01.23 | 3631 |
| 108 | 눈 | 물님 | 2011.01.25 | 3641 |
| 107 | 벚꽃이 벚꽃에게 [3] | 운영자 | 2008.04.17 | 3653 |
| 106 | 비상구 [2] | 하늘꽃 | 2008.05.12 | 3671 |
| 105 | 그 꽃 [1] | 물님 | 2009.11.22 | 3673 |
| 104 | 곳감 맛 귤 맛 [1] | 물님 | 2011.11.08 | 3694 |
지금은 시인님안에 웅크리시고 계셨던분 하늘에뜻 시인님땅에 이루시고 함께 아라앗산에 다녀오셨어~
물론 노아도 같이 가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