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2011.04.21 09:54
오래오래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차를 마셔요,
우리 뜻대로만 되지 않는 세상일들
혼자서 만들어 내는 쓸쓸함
남이 만들어 준 근심과 상처들을
단숨에 잊을 순 없어도
노여움을 품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며 함께 차를 마셔요.
- 이해인의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에 실린 시 '차를 마셔요, 우리' 중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3 |
목적독백
[4]  | 하늘꽃 | 2009.01.12 | 3484 |
| 152 | 김세형,'등신' | 물님 | 2012.03.12 | 3483 |
| 151 | 기뻐~ [1] | 하늘꽃 | 2008.03.19 | 3480 |
| 150 | 자녀교육을 위한 시 - 칼릴 지브란 | 물님 | 2018.06.05 | 3475 |
| 149 | 님의 침묵 [1] | 물님 | 2009.05.29 | 3469 |
| 148 | 당신의 모습 [1] | 물님 | 2009.09.01 | 3463 |
| 147 | 사십대, 바라볼 시간이 많지 않다 | 운영자 | 2008.06.10 | 3463 |
| 146 | 사로잡힌 영혼 [1] | 물님 | 2018.09.05 | 3462 |
| 145 | 전라도길 | 구인회 | 2010.01.26 | 3459 |
| 144 | 지금 봉선화를 찾으시나요? [5] | 하늘꽃 | 2008.08.26 | 34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