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7514
  • Today : 455
  • Yesterday : 1079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3594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하늘꽃 2008.02.06 3446
122 山 -함석헌 구인회 2012.10.06 3445
121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물님 2012.04.24 3445
120 거룩한 바보처럼 물님 2016.12.22 3436
119 그대는 웃으려나 /함석헌 구인회 2012.10.27 3431
118 봄 눈 / 물 [2] 하늘꽃 2008.02.22 3430
117 아직 가지 않은 길 [2] file 구인회 2010.02.05 3427
116 뉴욕에서 달아나다 물님 2012.06.04 3426
115 설정환, 「삶의 무게」　 물님 2012.07.12 3425
114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file 구인회 2010.01.29 3425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