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264
  • Today : 1038
  • Yesterday : 1296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477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3 그 꽃 [1] 물님 2009.11.22 2302
312 짧은 전화 긴 여운 - 오리지날 버전으로 [3] 도도 2009.09.28 2301
311 꽃자리 물님 2013.02.14 2296
310 담쟁이 물님 2014.05.13 2287
309 세가지의 영혼, 세가지의 기도 [2] 물님 2009.07.02 2285
308 박성우, 「소금창고 물님 2011.10.24 2275
307 RUMI Poem 2 [2] file sahaja 2008.04.21 2272
306 좋아하는 노래 : '청보리밭의 비밀' [2] 수행 2011.03.22 2271
305 나는 천개의 바람 [2] 물님 2010.01.24 2265
304 사랑하는 별하나 [1] 불새 2009.09.24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