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8990
  • Today : 938
  • Yesterday : 993


아침에 쓰는 일기 3.

2008.09.01 16:03

하늘꽃 조회 수:4566





< 이 맑은 영혼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뼈와 살만으론

사람이 아니지

뜨거운 피가 돌아야 사람이지

그 피를 흘리고 흘려서

한 세상 뒤엎을 수 있다면

이승의 불신과 고뇌

가진 자의 교만과 빈자의 무기력을

부활시킬 수 있다면

인간으로서의 비참함과

부러진 자존심을

일으켜 세울 수만 있다면

아, 그것은 유혹이지

나의 초조함이지

아니 그리스도의 꿈이지!!!!!!!!!!!!!!!!.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달의 기도 물님 2022.09.19 4068
122 그대가 곁에 있어도 물님 2011.01.17 4072
121 바람이 바뀌었다 -박노해 물님 2021.08.11 4077
120 당신에게 말 걸기 [1] 물님 2011.09.26 4078
119 무주 겨울 / 이중묵 [2] 이중묵 2009.02.26 4079
118 동시 2편 물님 2012.03.02 4079
117 박성우, 「소금창고 물님 2011.10.24 4080
116 새해에는 단 하나만을 - 박노해 물님 2022.01.08 4083
115 담쟁이 물님 2014.05.13 4085
114 비상구 [2] 하늘꽃 2008.05.12 4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