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282
  • Today : 1056
  • Yesterday : 1296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478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3 음악 [1] 요새 2010.03.19 1464
302 아침에 하는 생각 물님 2009.04.10 1465
301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1466
300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file 구인회 2010.02.04 1466
299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물님 2011.11.22 1466
298 꽃 꺾어 그대 앞에 [1] file 구인회 2010.01.30 1467
297 물님 2011.01.25 1467
296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1468
295 흰 구름 [1] 요새 2010.07.06 1468
294 빈 들판 - 이 제하 물님 2012.05.07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