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6833
  • Today : 428
  • Yesterday : 1071


새벽밥

2012.09.04 00:32

물님 조회 수:2198

새 벽 밥

김 승희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10월 [1] 물님 2009.10.12 2808
112 고백시편 -13 [2] 조태경 2008.06.14 2816
111 유혹 [3] 하늘꽃 2008.04.23 2817
110 느을 당신이 있네요. [1] 솟는 샘 2013.11.06 2825
109 사대원무주 四大元無主 [7] file 구인회 2010.02.06 2827
108 나무학교 물님 2013.11.27 2829
107 당신은 [2] 하늘꽃 2008.03.20 2836
106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1] 물님 2010.03.17 2837
105 사막을 여행하는 물고기 [2] 물님 2009.05.15 2840
104 나는 천개의 바람 [2] 물님 2010.01.24 2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