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909
  • Today : 873
  • Yesterday : 952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3867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 sahaja님의 '불재'를 읽다가... [3] 포도주 2008.05.23 3962
92 불재 [12] file sahaja 2008.05.22 6352
91 아침에 쓰는 일기.3 [2] 하늘꽃 2008.05.20 4080
90 고독 [4] file sahaja 2008.05.18 4068
89 흔들리는 나뭇가지 [3] 하늘꽃 2008.05.16 4686
88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1] 관계 2008.05.15 3775
87 천사 [2] 하늘꽃 2008.05.14 3704
86 초파일에 [3] 운영자 2008.05.14 4660
85 명상 [3] file sahaja 2008.05.13 4609
84 비상구 [2] 하늘꽃 2008.05.12 3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