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712
  • Today : 559
  • Yesterday : 988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788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인생을 말하라면 물님 2011.12.05 2745
142 풀 - 김수영 [1] 물님 2011.12.11 2724
141 눈물 [1] 물님 2011.12.22 2679
140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물님 2012.01.02 2560
139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물님 2012.01.13 2503
138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구인회 2012.02.15 2507
137 동시 2편 물님 2012.03.02 2789
136 최영미, 「선운사에서」 물님 2012.03.05 2663
135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2728
134 김세형,'등신' 물님 2012.03.12 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