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962
  • Today : 809
  • Yesterday : 988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2744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2543
102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2542
101 山 -함석헌 구인회 2012.10.06 2542
100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물님 2012.04.24 2542
99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2541
98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2540
97 웅포에서 [1] 하늘꽃 2008.06.24 2540
96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구인회 2012.06.30 2538
95 [2] 요새 2010.09.09 2537
94 평화의 춤 [1] 물님 2009.05.18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