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2010.03.19 06:58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3 |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 키론 | 2011.11.21 | 3030 |
262 | 그대는 웃으려나 /함석헌 | 구인회 | 2012.10.27 | 3031 |
261 | 보리피리 [1] | 구인회 | 2010.01.25 | 3036 |
260 | 설정환, 「삶의 무게」 | 물님 | 2012.07.12 | 3036 |
259 |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 구인회 | 2012.10.12 | 3037 |
258 | 이홍섭, 「한계령」 | 물님 | 2012.06.21 | 3041 |
257 |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 구인회 | 2010.02.04 | 3042 |
256 | 행복 | 요새 | 2010.07.20 | 3046 |
255 | 목적독백 [4] | 하늘꽃 | 2009.01.12 | 3049 |
254 | 순암 안정복의 시 | 물님 | 2015.02.17 | 3051 |
우리는 그 사랑 보다
더 큰 사랑을 향해 길 떠나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