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고
2011.01.12 07:54
길 잃고 나 태주 풀잎을 만나면 발길 돌리지 못해 서성이는 바람 꽃을 만나면 눈을 떼지 못해 눈물 글썽이는 햇빛 강물을 만나면 강물 속에 들어가 나오려 하지 않는 나무 나 또한 그대 만나 오래고 오랜 날들 가던 길 잃고 맴돌며 산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3 | 아침에 쓰는 일기.3 [2] | 하늘꽃 | 2008.05.20 | 2117 |
102 | 마지막 향기 [2] | 만나 | 2011.03.16 | 2123 |
101 | 10월 [1] | 물님 | 2009.10.12 | 2129 |
100 | 담쟁이 | 물님 | 2014.05.13 | 2129 |
99 |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1] | 물님 | 2010.03.17 | 2134 |
98 |
사대원무주 四大元無主
[7] ![]() | 구인회 | 2010.02.06 | 2137 |
97 |
기도
[6] ![]() | 새봄 | 2008.03.31 | 2139 |
96 | 나는 천개의 바람 [2] | 물님 | 2010.01.24 | 2147 |
95 | 사랑하는 별하나 [1] | 불새 | 2009.09.24 | 2148 |
94 | ㅁ, ㅂ, ㅍ [3] | 하늘꽃 | 2007.12.29 | 2162 |
바람과 햇빛에 대해 어찌 저리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지...
가슴떨리는 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