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594
  • Today : 429
  • Yesterday : 1043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2606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1] 샤론(자하) 2012.03.12 2676
132 내가 사랑하는 사람 물님 2012.03.19 2556
131 전화 -마종기 시인 물님 2012.03.26 2262
130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2595
129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물님 2012.04.07 2664
128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물님 2012.04.24 2484
127 신록 물님 2012.05.07 2605
126 빈 들판 - 이 제하 물님 2012.05.07 2586
125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2620
124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