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677
  • Today : 1294
  • Yesterday : 1060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5005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경각산 가는 길 file 운영자 2007.09.09 4720
262 포도가 저 혼자 하늘꽃 2007.09.15 4715
261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물님 2012.10.09 4713
260 그대가 곁에 있어도 물님 2011.01.17 4713
259 초파일에 [2] file 도도 2009.05.02 4713
258 확신 [2] 이상호 2008.08.03 4710
257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물님 2009.08.31 4701
256 눈동자를 바라보며 [1] file 운영자 2008.12.28 4698
255 이육사 유고시 -광야 물님 2021.06.10 4694
254 최영미, 「선운사에서」 물님 2012.03.05 4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