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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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3 |
섬진강 / 김용택
 | 구인회 | 2010.02.18 | 1681 |
| 72 | 안개 속에서 [1] | 요새 | 2010.03.19 | 1680 |
| 71 | 문태준 - 급체 | 물님 | 2015.06.14 | 1678 |
| 70 |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 구인회 | 2012.07.24 | 1676 |
| 69 |
'손짓사랑' 창간시
| 도도 | 2009.02.03 | 1676 |
| 68 |
진달래 ∫ 강은교
| 구인회 | 2010.02.23 | 1675 |
| 67 |
그리움
[2] | 샤말리 | 2009.01.12 | 1675 |
| 66 |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 물님 | 2009.04.16 | 1673 |
| 65 | 풀꽃 [1] | 물님 | 2010.12.30 | 1672 |
| 64 | 감각 | 요새 | 2010.03.21 | 1665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