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잡지 말고
2011.06.02 20:09
킬리만자로의 돌
킬리만자로의 돌 하나 주워
만져보고 있노라니
그만 답 찾고
한 번쯤은 막무가내로 살아 보라 한다.
한 번 사는 인생
분화구 하나쯤 남기고 가라 한다.
폼 잡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여한없이 살다 가라 한다.
입 다물고
더 깊이 입을 다물고
살아가라 한다.
-메리붓다마스77페이지에서-
* 시가 복음이네.... 할렐루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3 | 인생을 말하라면 | 물님 | 2011.12.05 | 2891 |
142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2867 |
141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2819 |
140 |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 물님 | 2012.01.02 | 2632 |
139 |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 물님 | 2012.01.13 | 2626 |
138 |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 구인회 | 2012.02.15 | 2622 |
137 | 동시 2편 | 물님 | 2012.03.02 | 2930 |
136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2817 |
135 | 풀꽃 - 나태주 [2] | 고결 | 2012.03.06 | 2903 |
134 | 김세형,'등신' | 물님 | 2012.03.12 | 2726 |
"여한 없이 살다 가라고"
이 시가 님의 현재의 모습이지요
아직 가지 않은 길
그 세계를 향해 겁없이 길 가는
하늘꽃님이 시를 통해서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