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129
  • Today : 1255
  • Yesterday : 1340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1704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간절 - 이재무 물님 2012.09.06 1709
102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물님 2012.07.01 1709
101 호수 -문병란 물님 2012.05.23 1709
100 이별1 도도 2011.08.20 1708
99 한동안 그럴 것이다 물님 2011.05.05 1708
98 풀 -김수영 물님 2012.09.19 1707
97 까비르 "신의 음악" [1] 구인회 2012.06.26 1707
96 행복 요새 2010.07.20 1707
95 석양 대통령 물님 2009.05.13 1707
» 당신에게 말 걸기 [1] 물님 2011.09.26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