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485
  • Today : 757
  • Yesterday : 1033


당신은

2008.03.20 23:35

하늘꽃 조회 수:4459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열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mul~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 초파일에 [3] 운영자 2008.05.14 5303
42 찔레꽃 [9] file 운영자 2008.05.25 5305
41 흔들리는 나뭇가지 [3] 하늘꽃 2008.05.16 5315
40 명상 [3] file sahaja 2008.05.13 5317
39 새 봄(타오의 감성으로 터치한 물님의 새 봄) [4] file 타오Tao 2008.04.14 5320
38 굼벵이 이병창 간다 [2] 하늘꽃 2008.04.29 5320
37 꽃눈 물님 2022.03.24 5322
36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물님 2021.12.09 5354
35 그대에게 [3] file 새봄 2008.04.03 5406
34 새 봄 [4] 운영자 2008.04.10 5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