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3 | 달팽이.2~ [1] | 하늘꽃 | 2008.06.09 | 2280 |
322 | 당신은 [5] | 하늘꽃 | 2008.09.18 | 2270 |
321 |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2] | 구인회 | 2013.09.18 | 2257 |
320 | 고독 [4] | sahaja | 2008.05.18 | 2250 |
319 | 램프와 빵 | 물님 | 2014.02.10 | 2216 |
318 | 좋아하는 노래 : '청보리밭의 비밀' [2] | 수행 | 2011.03.22 | 2202 |
317 | 톱과 낫 거두기 [3] | 이중묵 | 2009.01.17 | 2202 |
316 | 꽃자리 | 물님 | 2013.02.14 | 2198 |
315 | 세가지의 영혼, 세가지의 기도 [2] | 물님 | 2009.07.02 | 2197 |
314 | 그 꽃 [1] | 물님 | 2009.11.22 | 2188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