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0.03.19 17:10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3 | 초 혼(招魂) [1] | 구인회 | 2010.01.28 | 1563 |
102 |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 이중묵 | 2009.02.04 | 1563 |
101 |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 물님 | 2012.08.13 | 1562 |
100 | 빈 들판 - 이 제하 | 물님 | 2012.05.07 | 1562 |
99 | 초파일에 [2] | 도도 | 2009.05.02 | 1561 |
98 | 무주 겨울 / 이중묵 [2] | 이중묵 | 2009.02.26 | 1561 |
97 | 어떤바람 [2] | 제로포인트 | 2016.04.04 | 1559 |
96 | 거울 | 물님 | 2012.07.24 | 1559 |
95 | 사랑하는 까닭 [3] | 물님 | 2009.09.27 | 1558 |
94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1558 |
"내 희망의 거대한 거울이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