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913
  • Today : 1142
  • Yesterday : 1043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4280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간절 - 이재무 물님 2012.09.06 4339
202 예수에게.1 / 물 [1] file 하늘꽃 2007.09.01 4338
201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물님 2012.08.13 4335
200 거울 물님 2012.07.24 4335
199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구인회 2012.06.30 4329
198 사랑하는 까닭 [3] 물님 2009.09.27 4323
197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물님 2012.07.01 4320
196 안개 속에서 [1] 요새 2010.03.19 4315
195 벼를 읽다 [1] file 하늘꽃 2007.01.30 4314
194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구인회 2012.10.12 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