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452
  • Today : 406
  • Yesterday : 1117


새벽밥

2012.09.04 00:32

물님 조회 수:2813

새 벽 밥

김 승희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보리피리 [1] file 구인회 2010.01.25 2696
112 선생님 [5] 하늘꽃 2008.11.22 2696
111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물님 2012.01.13 2695
110 당신의 모습 [1] 물님 2009.09.01 2695
109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2693
108 순암 안정복의 시 물님 2015.02.17 2693
107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2691
106 어떤 타이름 하늘꽃 2008.07.01 2689
105 매미 -이병창 [1] file 하늘꽃 2007.08.29 2689
104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구인회 2012.10.12 2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