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3 | 간절 - 이재무 | 물님 | 2012.09.06 | 4302 |
102 | 풀 -김수영 | 물님 | 2012.09.19 | 4126 |
101 | 봄밤 - 권혁웅 | 물님 | 2012.09.20 | 4131 |
100 |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 구인회 | 2012.09.26 | 4432 |
99 | 山 -함석헌 | 구인회 | 2012.10.06 | 4144 |
98 |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 물님 | 2012.10.09 | 4398 |
97 |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 구인회 | 2012.10.12 | 4254 |
96 | 눈물과 미소 -칼리지브란 | 구인회 | 2012.10.22 | 3964 |
95 | 낙화 - 이 형기 | 물님 | 2012.10.23 | 4295 |
94 | 그대는 웃으려나 /함석헌 | 구인회 | 2012.10.27 | 4074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