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013
  • Today : 794
  • Yesterday : 1297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4808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감각 요새 2010.03.21 4344
212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4350
211 나비 (제비꽃님) [1] 고결 2012.07.05 4361
210 벼를 읽다 [1] file 하늘꽃 2007.01.30 4368
209 거울 물님 2012.07.24 4368
208 예수에게.1 / 물 [1] file 하늘꽃 2007.09.01 4379
207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구인회 2012.10.12 4384
206 편지 [5] 하늘꽃 2008.08.13 4388
205 간절 - 이재무 물님 2012.09.06 4390
204 안개 속에서 [1] 요새 2010.03.19 4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