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2010.02.04 13:56
![]()
바람 잘 날 없어라 내 생의 길에 온 둥치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고 아 언제나 그치나 한 고비 넘으면 또 한 고비 너무 힘들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렇게 싸워야 하나 바람 잘 날 없어라 울지 마, 살아 있다는 것이다 오늘 이 아픔 속에 외로움 속에 푸르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내가지금 숨쉬고 눈 뜨고 살아 있다는 것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3 | 시론 | 물님 | 2009.04.16 | 1446 |
282 | 雨期 [1] | 물님 | 2011.07.29 | 1446 |
281 | 이장욱, 「토르소」 | 물님 | 2012.03.27 | 1446 |
280 | 이홍섭, 「한계령」 | 물님 | 2012.06.21 | 1446 |
279 |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 | 구인회 | 2010.01.29 | 1447 |
278 | 멀리 가는 물 [1] | 물님 | 2011.05.24 | 1447 |
277 | 보고 싶다는 말은 | 물님 | 2012.06.04 | 1447 |
276 | 무주 겨울 / 이중묵 [2] | 이중묵 | 2009.02.26 | 1448 |
275 | 설정환, 「삶의 무게」 | 물님 | 2012.07.12 | 1448 |
274 |
초 혼(招魂)
[1] ![]() | 구인회 | 2010.01.28 | 1449 |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다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에
이제는 어떤 일이라도 그것이 은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