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3566
  • Today : 692
  • Yesterday : 1340


당신은

2008.09.18 13:09

하늘꽃 조회 수:2640



  이제.......제 안에서 웅크리지 마시옵소서...성령님은 저의 전부이십니다  .아멘!





당신은




         이병창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일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비상구 [2] 하늘꽃 2008.05.12 2313
282 봄날 [4] file sahaja 2008.04.22 2311
281 하늘 냄새 [1] 물님 2011.10.10 2310
280 그대가 곁에 있어도 물님 2011.01.17 2304
279 경각산 가는 길 file 운영자 2007.09.09 2299
278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1] 관계 2008.05.15 2295
277 비상 - 김재진 [3] 만나 2011.03.06 2289
276 천사 [2] 하늘꽃 2008.05.14 2259
275 어떤바람 [3] 하늘꽃 2008.06.19 2257
274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2] 물님 2009.07.03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