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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1384
322 아직 가지 않은 길 [2] file 구인회 2010.02.05 1384
321 흰 구름 [1] 요새 2010.07.06 1385
320 나는 숨을 쉰다 [1] 물님 2011.11.28 1385
319 설정환, 「삶의 무게」  물님 2012.07.12 1385
318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물님 2011.11.22 1386
317 시바타도요의 시 물님 2017.01.27 1386
316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file 하늘꽃 2010.03.06 1388
315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물님 2012.04.07 1388
314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키론 2011.11.21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