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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08.08.19 00:05

하늘꽃 조회 수:1961

희망

        이병창




서도 프라자 단골식당
신포집에서 점심을 기다리다가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의 서문을 읽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청국장 그릇에 눈물 떨어질까봐
눈물을 훔치다 보니
      나는 사람이 아니라 개다
      물으라면 물어버리는 개라고
소리치던 보안사 수사관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개처럼 살다 죽을지도 모를
그 사람이 자꾸 떠오릅니다.





<인도 부탄 국경지역에 있는  네팔 .부탄. 인도 고아들...... 너희들은 희망이야 !!!!
저들속에도 역시 사랑이신분 함께 하시고 계셨다  우리는 북치며 목이 터져라 찬양을 불렀다 마침 전기가 나가 캄캄했었다 그러나 아랑곳 하지 않고 우리는 손에 손을 잡고 삥삥 돌면서 땀뻘뻘흘리며 찬양하고 춤추고 웃고.....할렐루야~ 아멘~얼마나  함께소리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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