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1420
  • Today : 735
  • Yesterday : 844


꿈 길에서 1

2010.03.15 18:28

요새 조회 수:3268

                                                                   이해인


     살아 있는 동안은
     매일 밤  꿈을 꾸며
     조금씩 키가 크고
     마음도 넓어지네

    꿈에 가보는
    그 많은 길들과
    약속 없이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

   낯설고 낯익은
   꿈속의 현실이
   소리없이 가르쳐 준
   삶의 이야기들

    한 번 꾸고
    사라질 꿈도
    삶을 빛내느니
    세상 어디에도
    버릴 것은 없어라

   살아 있어 꿈을 꾸고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말하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고백시편 -13 [2] 조태경 2008.06.14 3352
262 새해에는 단 하나만을 - 박노해 물님 2022.01.08 3347
261 [1] 샤론(자하) 2012.03.12 3346
260 사대원무주 四大元無主 [7] file 구인회 2010.02.06 3341
259 한동안 그럴 것이다 물님 2011.05.05 3340
258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file 이중묵 2009.01.24 3338
257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3334
256 바람이 바뀌었다 -박노해 물님 2021.08.11 3333
255 하늘 냄새 [1] 물님 2011.10.10 3325
254 어떤바람 [3] 하늘꽃 2008.06.19 3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