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261
  • Today : 1035
  • Yesterday : 1296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1432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 우꼬 사라 우꼬 사라 [3] 운영자 2008.05.29 2764
42 킬리만자로의 돌 [1] 하늘꽃 2008.05.08 2770
41 죽어서 말하는 고려인들의 비석 [1] file 송화미 2006.04.23 2773
40 달팽이 [7] file 운영자 2008.06.08 2777
39 금강산에서. [2] 하늘꽃 2008.05.09 2789
38 불재의 봄 [4] file 운영자 2008.04.09 2793
37 모서리를 읽다 김경천 2005.10.11 2797
36 사족.. 물님의 시에 음악을 달다.. [2] file 새봄 2008.03.29 2800
35 바람 [6] file sahaja 2008.04.30 2801
34 매미 소리 속에 매미가 있다 이병창 2005.09.05 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