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3 | 11월 - 배귀선 | 물님 | 2016.11.24 | 1375 |
52 | 벗 | 요새 | 2010.07.20 | 1374 |
51 |
南으로 창을 내겠소
![]() | 구인회 | 2010.03.11 | 1369 |
50 | 가난한 새의 기도 | 물님 | 2016.07.18 | 1365 |
49 |
나비에게
![]() | 요새 | 2010.07.18 | 1361 |
48 | 꽃눈 | 물님 | 2022.03.24 | 1360 |
47 |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 물님 | 2021.12.09 | 1360 |
46 | 조문(弔問) | 물님 | 2016.11.24 | 1356 |
45 | 참 닮았다고 | 물님 | 2016.09.04 | 1352 |
44 | 상사화 | 요새 | 2010.03.15 | 1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