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121
  • Today : 956
  • Yesterday : 1043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766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1] 샤론(자하) 2012.03.12 2709
132 내가 사랑하는 사람 물님 2012.03.19 2602
131 전화 -마종기 시인 물님 2012.03.26 2284
130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2641
129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물님 2012.04.07 2714
128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물님 2012.04.24 2511
127 신록 물님 2012.05.07 2645
126 빈 들판 - 이 제하 물님 2012.05.07 2646
125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2687
124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2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