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2010.07.20 23:54
조병화
벗은 존재의 숙소이다.
그 등불이다
그 휴식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먼 내일에의 여행
그 저린 뜨거운 눈물이다.
그 손짓이다.
오늘 이 아타미 해변
태양의 화석처럼
우리들 모여
어제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나눈다.
그리고, 또
내일 뜬다.
벗은 존재의 숙소이다.
그 등불이다
그 휴식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먼 내일에의 여행
그 저린 뜨거운 눈물이다.
그 손짓이다.
오늘 이 아타미 해변
태양의 화석처럼
우리들 모여
어제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나눈다.
그리고, 또
내일 뜬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3 | 전화 -마종기 시인 | 물님 | 2012.03.26 | 1386 |
62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물님 | 2016.03.08 | 1375 |
61 | 소동파의 시 | 물님 | 2021.12.18 | 1365 |
60 | 생명의 노래 [1] | 구인회 | 2010.01.27 | 1356 |
59 | 별 헤는 밤 / 윤동주 | 구인회 | 2010.02.08 | 1355 |
58 | 꽃 | 요새 | 2010.03.15 | 1353 |
57 | `그날이 오면 ,,, 심 훈 | 구인회 | 2010.02.25 | 1353 |
56 | 먼 바다 | 구인회 | 2010.01.31 | 1348 |
» | 벗 | 요새 | 2010.07.20 | 1342 |
54 | 서성인다 - 박노해 | 물님 | 2017.09.19 | 1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