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1731 |
19 | 괴물 [1] | 지혜 | 2011.10.09 | 1731 |
18 | 새벽 노을 [1] | 지혜 | 2011.09.21 | 1725 |
17 |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 지혜 | 2011.10.06 | 1724 |
16 | 맴맴 | 지혜 | 2011.10.22 | 1722 |
15 | 불재로 간다 [1] | 지혜 | 2011.10.30 | 1719 |
14 | 똥의 고독 [1] | 지혜 | 2011.09.02 | 1719 |
13 | 관계 [2] | 지혜 | 2011.08.31 | 1719 |
12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1719 |
11 | 추석 비 [2] | 지혜 | 2011.09.11 | 1717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